고리끼우기, 꽃색칠하기, 4월달력꾸미기(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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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서부터 계속 내리는 비로 우리 어르신들 기분도 다운되고 몸도 쳐지시는 듯해서
본관 2층 어르신들과는 고리끼우기 미션을 해보았습니다.
주어진 카드대로 고리를 누가 잴 먼저 끼우나 부터 해서 다 끼우신 어르신들은 다른 미션카드를 드리고, 마지막엔 원하시는 장신구를 만들기로 했는데
욕심이 있으신 어르신들은 귀걸이, 목걸이, 팔찌 한세트씩 다 가지셨고
손이 좀 느리신 어르신은 목걸이를 만드셨답니다.
고리 끼우기는 소근육을 쓰는 악력이 많이 필요하고, 눈과 손의 협응력 ,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본관 3층과 신관 어르신들과는 어제 나들이 피곤함과 어제의 여운이 남으신 듯해서 꽃 색칠하기를 했습니다.
나른해 오후 봄에 피는 꽃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시고 자신만의 나팔꽃 색을 정하여 자유롭게 색칠하시는 어르신들이십니다.
색칠하기는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계절감각을 익히고,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관 치매전담실 어르신들도 4월 달력 꾸미기였지만 봄 꽃의 하나인 개나리도 색칠하시고 숫자 빈 곳 채우기도 하시면서
인지도 발달시키고 손의 소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시면서 소 근육 발달도 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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