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양말이 생활화 돼있지만 우리 어르신들 젊었을때 많이 신어보셨을 버선을 알록달록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다양한 색의 색연필로 색칠을 하면서 시각적으로 내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손을 사용하며 근육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자연스러운 재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본관 3층 남자 어르신들과는 찌뿌등 하시다고 다들 생활실에 계시고 싶다고 하셔서 

개인별 맞춤 서비스로 마카로니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치매에방프로그램 중 하나인 꿰기는 실에 과자를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고, 집중력발휘 및 마카로니를 만지는 손의 촉감이 감각을 자극해 발달을 도와주는 활동입니다. 

우리 어르신들 입도 즐겁고 손 운동도 되는 일석이조 프로그램 하시면서 입으로 들어가는 과자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놀랐답니다.^^

신관 치매전담실 어르신들과는 

집중력에 도움이되는 낚시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쉽게 낚이는 물고기들이 있는 반면 제일 난이도가 어려운 복어까지~!!

서로 많이 잡으시려 노력하시는 모습들에 칭찬해드리고, 

구워도 먹고 매운탕도 끓이자고 독려해드리면서 50여마리 정도 모두 잡아서 정리까지 항상 즐겁게 활동해 주시는 우리 어르신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