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끼우기,투호,토끼풀색칠하기(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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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인 오늘 날은 습하지만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밖에 나가면 아직도 후덥지근 하지만 실내에선 항상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에어컨이 선선해 졌다는 느낌이 드는 하루입니다.
본관 2층 어르신들과 오랬만에 치매예방에 좋은 인지 프로그램중 하나인 도형 고리끼우기를 해보았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고리들을 어르신들께 드리고 끼우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어보시라 했는데,
고리를 끼우는게 생각보다 힘이 들어가서 손에 힘이 필요해서 소근육의 힘 조절과 유지도 되고
내가 원하는 색과 모양을 찾아 색감을 익히고 패턴을 지어 목걸이나 머리티아라를 만들기도 하면서 창작활동을 하셨답니다.
본관 3층 어르신들과는 고도의 눈과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전통놀이 투호를 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막대를 보고 서로 넣으시려 하셨는데 동시에 같이 하시다 보니 연속된 불발로 막대가 잘 안들어가자
차례 차례를 기다리시며 자기 순서에 맞춰 집중해서 잘 넣으셨답니다.
치매전담실 창에서 내려다 보이는 잔디 밭에 지금 한창 네잎클로버와 토끼풀이 자라나는 시기인지라 어르신들의 계절감각과 색 감각을 익히고자
토끼풀 반지 색칠하기를 해보았습니다.
색칠하기는 손가락의 소근육을 이용하여 손의 기능회복을 돕고 자신이 원하는 색을 골라 자유롭게 색칠하면서 긴장이나 불안을 감소시키면서 정서적안정감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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