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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다가온다고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는지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에  

본관 어르신들과 바다속에 사는 바다거북을 색칠해 보았습니다. 바다속 풍경과 바다거북을 상상하시면서 그리니 손가락의 소근육을 이용하여 색을 골라 알록달록 열심히 칠하십니다.

색칠하기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으로 긴장이나 불안을 감소 시키는 기능을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손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늬 기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무의적으로 나타나는 감정이 형태와 색으로 반영되므로 집중을 하시면서 바닷가 풍경을 회상하면서 뇌인지를 자극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어느덧 7월이 가고 8월이 되었습니다.

치매 전담실 신관 어르신과는 날짜 인지도 하고 색칠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곳곳에 빈 숫자도 채우시고 요일과 날짜의 개념을 인지하도록 설명해드리고 8월15일 광복절과 김구선생님의 독립선언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인식시켜드리는 시간이었답니다.

오랫만에 색싸인펜으로 색칠하시다보니 힘조절이 안돼서 구멍을 뚫으시는 분고 계셨지만 곧 잘 색칠하시는 분도 계셨답니다.